코오롱건설은 26일 건설교통부가 발주한 7,300억원 규모의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을 잇는 20㎞의 민자도로로 건설 이후 30년간 코오롱건설과 SK건설의 코오롱건설 컨소시엄 측이 운영하게 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공사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 들어서만 SOC 토목 사업에서 3,000억원의 공사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