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티에스엠텍 1분기 매출액 작년 전체 규모보다 많아

화학장비 업체인 티에스엠텍이 1분기가 채 끝나기 전에 지난해 전체 규모를 넘어서는 700억원대의 매출을 확정했다. 티에스엠텍은 현재까지 수주액을 근거로 했을 때 705억원의 매출액이 확정됐다고 29일 공시했다. 티에스엠텍의 올해 매출목표는 900억원. 지난해보다 56.7% 증가한 규모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수주잔고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크게 초과한 상태”라며 “올해 매출목표를 무난히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티에스엠텍의 수주잔고는 이미 75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해에서 이월된 장비무문 수주액이 180억원 가량이고 올들어 수주한 장비도 43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장비부문 수주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해마다 150억원 이상에 달하는 부품 매출까지 합칠 경우 지난해 매출을 크게 초과하게 된다. 회사측은 “현 추세대로 간다면 수적으로 잡아도 올해 수주총액이 1,5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수주 증가는 석유화학장비, 해양플랜트 등에서 수입대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기존의 철 스테인레스 등을 사용하던 장비들도 고부가가치 소재인 티타늄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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