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0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국민은행 'KB Wise 플랜 적금&펀드'

신상품 개발<br>주가 따라 적금·펀드 불입 저절로


황태성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국민은행의 'KB Wise 플랜 적금&펀드'는 주가에 따라 적금과 펀드의 불입비율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신개념의 투자상품이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 취임 후 출시된 첫 시너지 연계 복합상품으로 시판 4일 만에 10만좌를 돌파했고, 지난 14일 현재 38만1,333좌에 5,214억원의 유치실적을 거뒀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상품을 고를 때 적금은 이자가 낮아 아쉽고 펀드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어서 고민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적금과 펀드투자 비율이 바뀌어 '쌀 때 많이 투자하고 비쌀 때 적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상품개발 과정에서 KB금융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고객 인터뷰를 거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구조를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KB Wise 플랜 적금&펀드'는 적금 및 펀드로의 이체를 위한 입출금 통장인 'KB Wise 통장'과 목돈마련을 위한 'KB Wise 적금 및 적립식 펀드'로 구성돼 있다. 국민은행은 투자대상의 다양성과 체계화된 투자방법이 이 상품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KB Wise 플랜 적금&펀드'는 고객이 상품을 가입할 때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기본형 ▦자유형 ▦투자형 등 3종류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기본형은 매월 고객이 투자한 펀드의 기준지수 움직임에 따라 적금과 펀드에 자동적으로 나눠 이체하는 방식이다. 자유형은 고객이 적금과 펀드 분할이체 비율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투자형은 펀드상품만 가입하는 유형으로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구조를 갖고 있다ㅏ. 고객이 투자한 펀드의 기준지수가 일정 비율 이상 하락하면 펀드를 추가 매수하고 일정 부분 오르면 펀드매수 금액을 줄이는 형태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의 'KB Wise 플랜 적금&펀드'는 최근의 고객 투자요구를 제대로 파악한 상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KB Wise 플랜 적금&펀드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테크 상품을 바라는 고객의 마음을 정확히 읽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적금 이자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바라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객 요구 반영한 상품 개발 지속"

[수상소감] 황태성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서울경제신문의 '2010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신상품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말 현재 거래고객이 2,628만명으로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래하고 있는 '국민의 은행'이다. 현재 은행 임직원 일동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최고의 인적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변화경영(Deep change)'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8월 'KB Wise플랜 적금&펀드'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먼저 파악하고 거래고객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국민은행의 대표적 복합상품이다. 출시 4일 만에 10만좌, 11월 말 기준 39만좌(잔액 5,032억원)를 돌파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계속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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