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겨울나기 마케팅] CJ(주) '햇김치'

철저한 수작업으로 제조

CJ㈜는 한겨울 김장독에서 갓 꺼낸 맛을 추구하는 ‘고급 포장김치 ‘햇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한겨울 땅 속 김장독과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 밀폐된 공간에서 7일 동안 발효, 숙성시킨 김치로,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CJ ‘햇김치’는 제조 과정부터 다른 상품 김치와의 차별화를 선언한다. 엄선된 고급 원료와 100% 순 우리농산물 사용, 정기적인 중금속, 잔류농약 분석을 통한 안전성 확보는 기본. 배추의 크기와 무게, 계절에 따라 절임 농도를 달리하고, 집에서 김치를 담는 정성 그대로 한 포기, 한 포기 철저한 수작업 공정으로 김치를 제조한다. 공장도 한 겨울 땅속의 김장독과 같은 원리로 설계, 집에서 담그는 김치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자랑한다. 또 계절별로 김치 종류에 따라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최적 온도와 시간으로 발효 과정을 거친다. CJ ‘햇김치’는 현재 국내에서 선보이는 몇 안되는 발효김치 가운데 하나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감안, 제품 구성도 차별화했다. 포기김치는 서울ㆍ경기 지방을 타깃으로 개발한 ‘깔끔한 맛’과 남도지방을 타깃으로 갈치 속젓에 젓갈 등을 푸짐하게 넣은 ‘풍부한 맛’으로 나눠서 선보인다. 이 밖에 신선초를 넣어 깔끔하면서도 톡 쏘는 맛을 낸 백김치와 푸짐한 양념으로 제대로 익힌 열무김치, 알타리 무의 껍질까지 그대로 사용해 아삭아삭한 총각김치, 먹기 쉬운 크기로 담은 썰은김치까지 다양하다. 1㎏당 가격은 포기김치와 백김치 7,000원, 열무ㆍ총각김치는 7,800원. 썰은김치는 500g 3,300원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