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김포시 장기택지지구에 짓는 국민임대 아파트 1,114가구의 입주자를 다음달 4~6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용면적 39㎡(12평형) 160가구, 46㎡(14평형) 494가구, 51㎡(15평형) 280가구, 59㎡(18평형) 180가구로 구성된다. 39㎡형은 임대보증금 1,484만원에 월 임대료 12만2,000원, 46㎡는 2,071만원에 17만1,000원, 51㎡는 2,541만원에 21만원, 59㎡는 3,097만원에 25만7,000원이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4인 이상 가구는 263만6,380원) 이하, 공시지가 기준 보유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2,200만원 이하의 소득ㆍ자산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용 50㎡ 미만은 월 소득 172만1,690만원(4인 이상 가구는 188만3,13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김포시 거주자가 1순위이며 고양ㆍ파주시와 서울 강서구, 인천 강화군, 계양ㆍ서구 거주자가 2순위다. 1ㆍ2순위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국민임대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은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장기지구는 354만여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포 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도시~김포공항역 경전철, 일산대교, 김포고속화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다. (032)45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