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日취업 IT연수 참여해봐요”

자바·DB등 8개월과정 수료생 50% 취업 보장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본 취업 정보기술(IT) 연수과정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인력공단은 대전 우송대학교 부속 우송IT교육센터와 부산 동서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과정 지원자를 각각 오는 24일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대가 주관하는 연수과정은 자바(Java), 데이터베이스, C언어과정이며, 우송IT교육센터는 유비쿼터스-웹 서비스 디벨로퍼 과정으로 국내에서 총 8개월(1,280시간) 동안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과정을 마치게 되면 소정의 절차를 통해 일본 현지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연수기관이 수료생의 50% 이상 취업을 책임지게 된다. 취업자의 급여수준은 개인별 IT기술수준 및 일본어 능력과 취업하는 기업의 규정에 따라 지급된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또 기숙사(주택), 보험, 연금, 상여제도, 휴가 등의 복리후생 사항도 취업기업에 따라 상이하다고 덧붙였다. 지원자 자격요건은 197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전문대학 졸업자의 경우 이공계열 전공자에 한해 IT분야 2년 이상 경력 및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소지하였거나 교육기간 내에 취득이 가능해야 된다. 4년제 대학졸업자는 ▦IT관련 전공 또는 부전공자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소지 또는 교육기간 내 자격증취득 가능자(전공불문) ▦이공계열 졸업자로 영문졸업증면서에 컴퓨터(computer) 또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이 확인될 수 있는 학과 전공자다. 이번 연수과정의 교육비는 총 650만원으로 이 가운데 400만원은 인력공단이 지원하고 지원자는 25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 연수는 우송IT교육센터가 다음달1일, 동서대는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자격조건이나 지원방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사이트(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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