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4일 LG애드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대해 국내 광고사업 특성상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매체구매, 브랜드 매니지먼트 회사의 수직계열화, M&A를 통한 대행사 수평계열화 등은 이론적으로 바람직하나 광고산업 구조상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광고단가 시스템이 없고 인하우스에이전시가 지배적인 국내 광고시장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광고시장 위축 가능성도 상존하는 상황에서 추가 상승이 어려워 보인다며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1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