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트로닉스 18억 자금유치
연말 벤처업계 전반에 밀어닥친 극심한 자금난 속에서도 거액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컴퓨트로닉스(대표 정성훈 www.cti.co.kr)는 최근 산은캐피털, 기은캐피털 등으로부터 총 18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주식액면가 5,000원의 7.4배인 3만7,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컴퓨트로닉스가 신규 진출을 확정한 금융자산관리 및 파생상품 운용 금융솔루션 개발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 2월에도 한국기술투자, 테크노캐피널, 미래에셋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30억원(당시 액면가의 5배)를 유치한 바 있다.
컴퓨트로닉스는 웹시스템 자동구축 및 운영과 금융자산 관리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SI전문기업. 지난 93년 설립 후 증권사, 은행등 금융관련업체와 신문ㆍ방송사, E-비즈니스 업체에 자산관리, 트레이딩, 파생상품, 웹포털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