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 올 외자유치 급증

올 들어 충남지역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충남도는 4월말까지 5억3,960만5,000달러(12건)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해동안 유치한 외국인투자유치실적 4억9,106달러(38건)를 넘어선 규모다. 이중 한보철강에 투자된 4억 달러 등을 비롯해 신규투자유치가 5건 4억417만7,000달러이며 증자투자가 1억3,542만8,000달러(7건)를 차지했다. 신규투자로는 미국의 AK CAPITAL LCC가 한보철강에 4억100만달러를 투자한 것을 비롯해 미국의 NUTRACY CLE LCC가 양돈사료 제조업체 뉴트라 코리아에 7만7,000달러를, 대만의 TOTAL LIGHT ENTERPRISE CO.LTD가 전자 통신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인 케이비티 모바일에 150만 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또 미국의 JOHNL KIM가 인조모피 제조업체인 동우 에이엘티에 155만 달러를 투자했고 스리랑카의 BLARMM MOHAMMED SAMSEED가 자동차 부품도매 및 무역업체인 대한오토무역㈜에 5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함께 타이코어드 히시브스 코이라에 934만5,000달러가 증자투자된 것을 비롯해 나라힘에 8,000달러, 비벤디 워터코리아 대산㈜에 2,800달러, 현담산업㈜에 694만1,000달러, 아큐텍 반도체 기술에 1,000달러, 케이디엠에 114만2,000달러가 추가투자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한보철강에 외국인 투자가 이뤄짐으로써 올해 외국인투자유치금액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만들기에 적극 나서면서 외국인투자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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