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5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2004 선댄스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의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영화제에서 LG전자는 최근 북미지역에 런칭한 `LG브랜드`의 PDP, LCD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행사장 곳곳에 전시한다.
특히 LG전자의 카메라폰은 영화제 공식 휴대폰으로 선정돼 관심을 끌었다.
LG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디지털TV를 비롯한 홈시어터 제품의 잠재 고객들을 상대로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두는 한편 전세계 영화애호가들에게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북미지역총괄 안명규 부사장은 “이번 독립영화제는 LG브랜드에 대한 미국 시민과 세계인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북미지역 디지털TV, 모바일폰 공략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마케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