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코스닥시장이 지금까지는 단순히 낙폭 과대라는 인식으로 반등을 이끌었지만 시장이 안정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시장의 저평가된 우량 종목으로 진성티이씨[036890], 엠텍비젼,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036930], 탑엔지니어링[065130], 서울반도체[046890], 넥스콘테크[038990], 디엠에스, 지엔코[065060], 디지털대성을 추천했다.
장충린.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은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 이상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거래소 동종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상대 PER가1.5배 미만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성이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투자자들의 외면속에 장기적인 소외를 받았던 코스닥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 발표된 정부의 코스닥.벤처 활성화방안이 도화선이라면서이제는 실적 우량주에 대한 선별적 투자에 신경을 써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