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음원·엔터테인먼트株 테마형성 기대감 ‘솔솔’

실적개선·M&A등 호재…에스엠·블루코드등 강세


음원ㆍ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테마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에스엠, 블루코드, 팬텀, 만인에미디어, 튜브미디어 등 음원ㆍ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은 ▦실적 개선 ▦관련분야의 제휴 ▦음원 유료화에 다른 시장확대 기대감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만인에미디어와 튜브미디어의 경우는 불과 10여일사이 65%~100%가 오르는 가파른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업종 주도주인 에스엠의 경우 지난 주말 개그맨 박준형씨가 이끄는 ‘갈갈이 엔터테인먼트’와 TV 프로그램 영화 영상 콘텐츠 제작, 온라인ㆍ해외 공동사업을 전개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개그분야의 신규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조정을 끝내고 강세로 반전했다. 이와함께 국내 최대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이트인 벅스뮤직의 유료화로 관련기업인 블루코드, 만인에미디어 등도 9월 중순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 팬텀과 튜브미디어 등은 외국인 지분률 급상승(팬텀)과 관련기업의 잇따른 인수(튜브미디어) 등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음원ㆍ엔터테인먼트주는 IT 장비주들과는 달리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은데다 주가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연말 최대 성수기와 한류열풍 등을 감안하면 테마형성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