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오는 19일부터 3박4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된다.남북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8월에 열렸던 제7차 회담 이후 추진 중인 교류ㆍ협력 일정을 중간 점검하고 보완점과 향후 대책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또 6ㆍ25 동란 당시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에 대한 생사 확인 등 새로운 의제에 대한 논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대표단은 정세현 통일부 장관, 김령성 내각책임참사 등 제7차 장관급회담 대표들이 대부분 그대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담장소는 평양특별시 중구역 소재 고려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