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방업체 정보화지원금 200억원으로 확대지방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구입자금이 대폭 확대되는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지방중소기업의 정보화와 전자상거래를 촉진키위해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24일 지방중소기업을 위한 지역별 정보화촉진 대책을 발표하고 업체 밀집지역에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정보화조성사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업체의 정보화와 소프트웨어 구입자금을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하드웨어를 살 때는 기업당 5,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업체 밀집지역의 디지털화를 위해 공단관리사무소와 회선사업자, 금융기관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컨텐츠 제공, 기술교육등 일괄 지원하고
사이버 무역을 촉진키 위한 지도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11개 지방청을 지역 정보화지원 전담기관으로 설정하고 대학, 유관·금융기관, 업체등이 참여하는 지역정보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6월초까지는 지역별 정보화촉진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방기업의 이비즈니스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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