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안철수硏 3분기 매출·영업익 작년동기比 19%·130% 증가

안철수연구소는 25일 3ㆍ4분기에 매출 73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7%, 129.9%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순이익은 83.4% 늘어난 24억원을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측은 “3분기 33.1%의 영업이익률을 포함해 올해 3분기 연속 30%대 영업이익률을 지속하는 등 성장성과 함께 수익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냈다”고 자평했다. 또 보안시장에서 전통적인 비수기이면서 추석 연휴, 여름 휴가 시즌이 겹친 3분기에 직전 분기(2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오히려 늘어난 것은 그 동안 조직시스템 및 체질개선 등 글로벌 경영역량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인 비수기에 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인상적”이라며 “영업이익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년동안 추진해 온 부실 사업부나 부실자산 정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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