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銀, 기술中企마케팅 전담반 신설

우리은행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리기 위해 ‘기술 중소기업 특별마케팅 전담반’을 신설, 15일부터 공단지역에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점장 경력이 풍부한 7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은 서울 디지털공단(옛 구로공단)과 부산 김해공단 지역에서 추가로 지점을 개설하지 않은 채 사무실을 내고 혼자서 지점장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은행이 중소기업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공단지역에 직원을 배치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전담반원들은 해당지역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여신지원 등을 하게 된다”며 “전담반 운영성과를 봐가며 반원을 늘려 다른 공단지역에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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