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맥도널드, 사상 첫 분기손실 전망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미국의 맥도널드가 지난 1965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맥도널드는 올 4·4분기에 체인점들을 다수 폐점하고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주당 5~6센트의 순손실을 낼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맥도널드는 이번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다음달 취임할 예정인 제임스 칸탈루포 최고경영자(CEO)가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1달러 짜리 메뉴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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