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포드와 프랑스의 르노 및 푸조 시트로앵은 14일 유럽시장의 자동차용 무선 서비스 부문에서 합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들 3사가 동등하게 지분을 보유할 합작회사는 푸조와 포드가 각각 유럽시장에서 이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사업 부문을 통합해 출범한다. 포드 유럽법인은 지난 2000년 중반 퀄컴과 합작해 윙캐스트 텔레매틱스를 출범시켰으며 푸조의 경우 에제리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새 합작회사는 유럽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긴급구호요청, 네비게이션, 날씨 및 레스토랑 정보 제공 등 폭 넓은 무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