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가치 멀리 보고 경력관리에 최선을"

`기업가치를 보는 혜안을 기르고, 경력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등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 실업 탈출 10계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상의는 “청년층은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영어 구사능력을 높이고 회계학, 프리젠테이션 방법 등 기업이 원하는 기초소양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의는 “기업 면접은 결국 지원자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창의성을 소유하고 있는 과정을 알아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구직자는 `끼` 있는 창의성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을 선택할 때 지리적 위치나 급여보다 미래 성장성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찾는 지혜가 중요하다고 상의는 강조했다. 상의는 특히 어학 등 기본적인 능력을 갖춘 이공계 인력이라면 해외 시장의 취업 기회를 찾거나 창업에 도전해 보라고 지적했다. 상의는 이밖에 ▲경력 관리를 위해 계약직이나 비정규직을 꺼려하지 말라 ▲전략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라 ▲뚜렷한 직무 목표를 가져라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고 어학능력을 키워라 ▲지식사회에 걸맞은 학습능력을 가져라 ▲조직 중심의 사고를 가져라 등도 조언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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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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