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단일 브랜드 최대규모로 공급한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KTX평택지제역·삼성산업단지 착공 등의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36.5대1을 기록했고, 계약 한 달 만에 1,849세대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1차분 계약자는 실수요자인 평택 거주자가 74.6%로 가장 많았고, 서울·수도권이 21%, 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이 15%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4.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33.2%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50대가 17.9%, 20대가 9%, 60대 이상이 5.2%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평택에 투자수요를 견인하는 요인은 제2 서해안 고속도로로, 수도권 서남권 지역과 충남 내륙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진다”며 “특히 수서에서 평택을 잇는 KTX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과 20분대 거리로 좁혀져 서울 강남 접근성이 한층 좋아져 서울 등 광역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2차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 문의전화의 50% 이상이 서울, 수도권 투자자들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이번 1차 계약자 분석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 자녀를 둔 30대층을 공략하기 위해 다음 달 분양준비 중인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를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가 들어서는 4~5블록은 차도를 건너지 않고 도보로 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하고, 수학 교육과정까지 있는 SDA삼육어학원과 MOU를 체결해 입주민에 수강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 내 영어도서관에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1년간 제공할 계획으로 학교 및 사설학원까지 원스톱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1800-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