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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조선 빅3 해양플랜트 손실 10조원 넘는다

조선 빅3 해양플랜트 손실 10조원 넘는다

조선 빅3, 지난 6년간 발생손실 8조원 달해


현대重 6,000억·대우조선 1.5조~2조 손실 추가

“연말까지 해양플랜트 악재 지속… 내년 실적개선”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해양플랜트 부실로 인한 손실이 1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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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해양플랜트를 대거 수주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손실만 8조여원에 달합니다.

현대중공업이 3조2,400여억원으로 가장 많은 손실을 봤고, 대우조선이 3조여원, 삼성중공업이 2조여원입니다.

올해 3분기에 현대중공업에서 6,000여억원, 대우조선에서 3~4분기에 1조5,000억~2조원의 해양플랜트 손실이 추가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해양플랜트 악재가 올해 말까지 이들 3사를 괴롭힐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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