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오늘 강남과 강북에서 각각 모델하우스를 열고 하반기 분양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연말까지 서울 성북·은평·동작구 등에 총 6,781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분양시장에 래미안 브랜드가 돌아왔습니다. 최근 청약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지난 4월 이후로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삼성물산은 오늘 강남과 강북에 각각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돌입을 알렸습니다.
강남에서는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593세대를 공급합니다. 이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84~134㎡ 147가구입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85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와 무상 발코니 확장, 천장형 에어컨 2대,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이 기본 제공됩니다.
[인터뷰] 한승완 분양소장 /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저희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의 입지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우성1차부터 3차까지 총 2,300세대의 대단지 중 핵심단지로써...”
강북에서는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를 공급합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총 1,009가구 규모로 이중 580가구(전용 59~123㎡)가 일반 분양됩니다. 일반분양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합니다. 이 단지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있어 교통·교육·생활인프라를 골고루 갖췄습니다.
삼성물산은 이 여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길음뉴타운) 2구역에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이 단지는 지상 39층, 24개동, 총 2,352가구 규모로 336세대가 일반분양됩니다.
이어서 서울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 1,305세대(일반분양 337세대), 동작구 사당3동 ‘래미안 로이파크’ 668세대(일반분양 420세대),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 파크스위트’ 854세대(일반분양 506세대) 등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