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자산운용은 3일 신임 대표이사에 이동근(사진) 고객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제영업 부문 전문가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이후 지난 1991년 국민투자신탁(현 한화자산운용)에 입사한 뒤 2001년 맥쿼리 IMM 자산운용에 이어 슈로더자산운용 등 외국계 운용사의 마케팅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안성은 한국 도이치은행그룹 대표는 "이 대표의 탄탄한 고객관계, 다양한 업계 경험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도이치자산운용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도이치자산운용을 이끌던 전임 황태웅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