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휘발유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로 시장 예상치보다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9월 PPI가 전월 대비 0.5%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근원 생산자물가는 0.3% 낮아졌다. 전년 대비로는 1.1% 하락했으며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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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전달 대비 16.6% 급락했으며, 식료품 가격은 0.8% 내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