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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자사 IPTV(인터넷TV) 서비스인 B tv를 통해 유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의 프로그램의 다시보기(VOD)를 서비스한다. SK브로드밴드는 14일 해당 프로그램 제작사인 (주)캐리소프트와 VOD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MCN 크리에이터인 캐리가 장난감을 갖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선보인 회사다. 캐리소프트는 하위 채널로 '캐리앤북스'와 '캐리앤플레이' 등을 추가해 캐리 시리즈의 인기를 이었다. B tv는 이들 세 콘텐츠를 '캐리앤프렌즈' 메뉴 안에 편성했고, 해당 메뉴는 키즈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키즈 장르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양사 간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