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아파트야? 대학 캠퍼스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3차 "새 디자인 적용"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되는 한라의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에 명문 대학 캠퍼스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라는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3차' 단지에 교육특화단지라는 테마에 맞춰 세계 명문대학 캠퍼스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1,304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2차 5,400여가구처럼 서울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를 대학 캠퍼스로 꾸미기 위해 설계·마케팅 등 유관부서 임직원들이 미국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대학 등 국내외 유수 대학을 벤치마킹했다. 이를 토대로 컬럼비아와 하버드대의 배치개념을 적용해 단지를 캠퍼스처럼 설계하고 아파트 입면은 서울대 캠퍼스의 격자형 그리드 모양을 적용했다. 아이비리그 디자인 특징인 적색 벽돌과 아치 형태 또한 곳곳에 적용했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오는 11월에 분양된다. 3차까지 분양이 마무리 되면 총 6,700여가구의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단지가 조성된다. 앞서 경기도와 서울대는 지난 4월 시흥배곧신도시를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8월에는 서울대 이사회가 시흥 국제캠퍼스 추진 현황 논의를 통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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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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