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국 때문에…현대모비스, 3Q 영업익 전년比 8.3% 감소

현대모비스가 중국지역 판매 감소와 유로·루블화 약세로 인해 올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했다.


현대모비스는 3·4분기에 8조4,811억원의 매출과 6,7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9% 늘고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관련기사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26조309억원, 영업이익은 2조674억원, 계속영업 당기순이익은 2조2,1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8% 줄었다.

현대모비스 측은 국내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사양 차종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었으나 중국에서 판매가 줄고 유로화와 루블화 등 이종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