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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다음달 개막하는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한국대표팀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해외파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이대호(소프트뱅크)와 이대은(지바롯데) 등 2명만 발탁됐고 예비 엔트리 45명에 포함됐던 추신수(텍사스)와 강정호(피츠버그), 오승환(한신)은 빠졌다.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새로 창설한 대회로 메이저리그 주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겹치지 않게 올해부터 4년마다 치르며 세계 상위 12개국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11월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한국-일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9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조별 예선 라운드가 개최된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멕시코·미국과 차례로 B조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A조에는 대만·쿠바·네덜란드·캐나다·푸에르토리코·이탈리아가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