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학생들이 ‘금융IT융합캠프’를 통해 전문가 경쟁력을 쌓고 있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는 글로벌 금융IT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소속학과인 금융보험학과가 금융IT융합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14~15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금융IT융합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재필 단장을 비롯한 금융보험학과 교수와 72명의 재학생들이 디지털금융 랩, 금융보험비지니스 랩 등 10개 팀으로 참석해 열렸고 ▦금융과 정보통신(IT)의 운명적 만남 ▦2015년도 랩(Lab) 성과 발표 ▦2015년도 동아리 성과 발표 ▦선배 특강 ▦Lab 및 동아리 2016년도 계획수립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1년 동안 활동해 온 10여개의 Lab과 동아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업계에 진출한 선배로부터 듣는 취업 특강 등의 정보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능력과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금융IT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금융, 금융엔지니어링 등 5개의 분야의 Lab과 스타트업(Start-up), 추시추러 등 5개의 동아리 학생들은 각 Lab과 동아리의 분야별 연구 및 활동성과에 대해 발표했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이 대학 졸업생인 김명일 한국투자증권 IT개발부 차장이 나서 ‘금융 IT’를 주제로 특강을 했고 캐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다녀온 금융보험학과 이선빈씨도 프로그램 참가경험을 전했다.
김재필 단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Lab, 동아리 활동이 산업체와도 연결이 돼 졸업 후 진로에도 연계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IT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2014~2019) 15억원을 지원받는 사업단이며 핀테크로 대변되는 금융과 IT의 융합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융합인재 인성함양, 역량강화, 취업성공’의 3단계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수행함으로써 금융IT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