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29억 투입 내년 4월까지 '구로시장' 현대화 外

29억 투입 내년 4월까지 '구로시장' 현대화

서울 구로구가 29억원을 투입해 구로시장 현대화 사업에 나선다. 구로시장은 구로동로 22길 일대에 의류, 신발, 잡화, 먹거리 등 172개의 점포로 구성된 4,776㎡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1962년 조성돼 옛 구로공단 근로자들의 소비처로 각광받았지만, 구로공단 근로자들이 떠나고 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활기를 잃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내년 4월까지 이 일대에 면적 2,070㎡, 길이 300m 규모의 현대화된 시장을 조성한다. 날씨에 상관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어수선한 가게 간판들을 정비한다. 또 소방도로 확보, 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에 대비하고 바닥 포장과 통신주 정비, 폐쇄회로(CC)TV 설치도 함께 진행한다. /양사록기자

강서구 오늘부터 제과점 71곳 위생점검

서울 강서구는 연말을 맞아 케이크 등 제과류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9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제과점 71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펼친다.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현장에 투입돼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와 유통기한 임의 연장 및 변조 여부, 유통기한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한다. 아울러 구는 손과 식기, 설비 등의 표면에 붙어 있는 미생물과 잔존물을 즉시 확인해 위생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검사방법인 'ATP검사' 장비를 활용해 위생상태를 현장에서 바로 조사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하고, 법규위반 등 중대한 위반 사안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특별관리대상업소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양사록기자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무료 홍보

서울 송파구는 이달말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을 무료로 홍보해준다고 8일 밝혔다. 송파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심사를 거쳐 선정한 23개 기업의 광고를 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3315(마천동∼송파구민회관), 4318(사당동∼풍납동) 등 버스 180대의 내부 광고판에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의 광고가 실린다. 홈리스 자활을 주 사업으로 하는 빅이슈코리아 12월호에는 5개 기업의 광고가 게재된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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