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3분기 판매 63% 급증… 화웨이, 세계 3위로

中 시장 15.2% 점유 '1위'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올 3·4분기 63%를 더 팔아 세계 3위, 중국 내 1위 업체로 올라섰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8일 올 3·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난 2,74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고가 스마트폰 비중이 지난 2·4분기보다 분기보다 7%나 증가하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33%까지 차지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이 날개를 달면서 세계 점유율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최근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FK는 화웨이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9.5%를 점유, 삼성·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시장에서는 9월말 기준으로 15.2%를 점유해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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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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