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10포인트(1.17%) 오른 1,992.53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이 커지면서 1% 이상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상승 폭을 확대 중이다. 기관이 455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4억원, 36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58%), 섬유·의복(2.86%), 화학(1.99%), 음식료품(1.7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각종 지수를 제외하면 은행업(-0.17%)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LG화학(3.98%), SK하이닉스(3.33%), 삼성물산(2.65%)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 상승세다. 반면 기아차(-0.93%), 현대차(-0.60%), 신한지주(-0.61%)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64포인트(1.11%) 오른 694.05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2.50%), 제약(2.07%), 운송(1.54%) 등이 강세인 반면 소프트웨어(-0.10%), 통신장비(-0.03%)는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은 웹젠(3.17%), 파라다이스(2.72%), 셀트리온(1.00%) 등 거의 모든 종목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8원65전 내린 1,172원15전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