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은 30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2015 대경엔젤투자포럼’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엔젤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비롯해 창업·벤처기업, 벤처캐피탈, 예비창업자 및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창업초기 기업 위주의 일반적이고 엔젤 행사와 다르게 예비창업가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포괄적으로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투자설명회에서는 우수 아이템을 갖춘 지역 5개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멘토링 및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이와 별도로 행사 참여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전문가의 투자유치전략 상담과 네트워크 구축, 정보교류의 장 등이 마련된다.
또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창업 특강을 진행하며 창업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 외에도 기업공개(IPO) 등 상장제도, 주식 발행 등 증권실무, 우리사주제도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이상창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대구경북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