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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간] 팀워크, 너무 강조하면 위험하다 外

팀워크의 배신
인사이드 현대카드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팀워크, 너무 강조하면 위험하다

■팀워크의 배신(토마스 바셰크 지음, 푸른숲 펴냄)=팀워크가 좋을 수록 성과가 높아지고 조직 경쟁력이 커질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글로벌 기업을 이끌며 엄청난 성과를 거두는 컴퓨터 천재 '너드'들의 성공비결을 취재하고 고대 철학과 심리학에서 최신 뇌과학 연구결과까지 다양한 학문적 이론을 조사했다. 그리고 '팀워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기업은 위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1만4,000원.

현대카드 '파격·혁신'의 비밀

■인사이드 현대카드(박지호 지음, 문학동네 펴냄)=현대카드 측으로부터 무한접근 가능한 '특별출입증'을 발급받은 저자는 이 회사의 내밀한 속살을 들여다본다. 현대카드는 금융회사답지 않은, 아니 금융회사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선하고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해왔다. '놀랍고도 크리에이티브하고,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한 이 회사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다만 기업 홍보용 책으로도 생각된다. 1만6,000원.

마쓰시타 용인술 들여다보기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중앙경제평론사 펴냄)=사람들이 마쓰시타에게 물었다. "당신에게는 남다른 용인술이 있는 것 같다." 마쓰시타의 생각은 달랐다. "사원들이 '나'라는 경영자를 잘 사용해줬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마쓰시타전기(지금의 파나소닉)을 창업하는 등 60년동안 경영자로서 일하면서 여러 사람을 쓰고 능력을 개발시켰던 저자의 노하우가 묻어 있다. 1만3,000원.

대한민국 좌우할 6가지 과제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2016=(KAIST 미래전략대학원 지음, 이콘출판 펴냄)=책은 현재의 대한민국이 꼭 해결해야 할 6대 과제를 정리했다. 저성장시대, 삶의 질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국가거버넌스 다원화, 고령화, 불평등, 자동화 등 직업의 변화 등이다. 지난해 책을 바탕으로 1,800여명의 토론 참여자와 100여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1년동안 시간을 들여 미래전략 2016년판을 새로 만들었다. 2만5,000원.

공유경제가 이끌어갈 미래는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앨릭스 스테파니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사람들을 소유욕에서 자유롭게 하고, 공유할 수록 더 다양한 것을 풍족하게 누리게 한다는 점에서 공유경제는 매력적이다. 기존 기업은 불만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유경제가 미래 비즈니스를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주차공간 공유 웹사이트를 운영한 저스트파크(JustPark) CEO인 저자가 공유경제의 앞날을 전망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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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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