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22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642만4,000달러의 상담 진행을 통해 28만8,000달러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앞으로 1,155만4,000달러의 추가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천시 친환경 유아용 식기 생산 업체 (주)홈케어는 총 33건 약 53만9,000달러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중국내외 30여명의 바이어와 196만2,000달러의 계약을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또 김포시에서 티타늄스톤 후라이팬과 세라믹 냄비를 생산하는 (주)성우금속은 12건 11만8,000달러의 현장계약을 이끌어 냈으며, 앞으로 15개사 바이어와 25만3,000달러의 추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 (주)베델코리아는 한국의 소나무 추출물을 원료로 치약과 비누 등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약 22건 33만5,000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경기도 업체들은 전시 부스에 한국 전통의 색동저고리와 청사초롱 이미지를 도입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한-중 FTA타결을 기회로 삼아 경기도 기업의 중국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