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2015 서울경제 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대상, SK텔레콤

우리 사회의 진심·인심 확인한 기획

SKT '연결 힘 캠페인'중 <무전여행_도착편>
SK텔레콤 윤용철 PR실장
윤용철 전무

최근 호주의 한 SNS스타 여성이 더 이상 SNS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모든 계정에서 탈퇴해 세계적인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는 환상에 불과하다'라고 외치며, SNS로만 맺어진 요즈음의 인간 관계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상의 SNS 공간에서 마음만 먹으면 지구 건너편 누구나와 연결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과연 SNS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얼마나 진심으로 연결되고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특히,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사람과 사람 사이 '진정한 연결'(Real Connectivity)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것을 대중과 공유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SK텔레콤은 2015년 '연결의 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첫 캠페인은 지난 5월 진행한 '연결의 무전여행' 프로젝트입니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나 이동수단 없이 오로지 사람들과의 진심의 연결만으로 어디까지, 얼마나 오래 여행할 수 있을지를 실험해보고자 한 것입니다. 배우 '정우' 씨가 그 주인공이 되어 실제 무전여행을 떠났고, 31일간 73만7,197명과 연결되어 4,724km를 여행하며 우리 사회의 인심과 진심 어린 마음의 연결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서울경제 광고대상을 수상한 '연결의 무전여행' 캠페인 인쇄광고 시리즈는 캠페인의 의미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로지 더 빠른 속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람 간의 진심을 연결하는 것이 SK텔레콤이 진정으로 해나가야 할 일임을 다짐하며 그 의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어떤 연결도, 그 어떤 기술도 사람이 그 중심에 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 30여년 간 그 누구보다 더 빠른 연결, 더 넓은 연결을 만들어 온 것처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사이 진정한 연결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희 SK텔레콤에 종합대상 수상의 영광을 주신 서울경제 관계자 여러분과 광고대상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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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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