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콘이 활동 폭을 넓히는 가운데 싸이의 새 앨범 발매, 빅뱅의 일본 콘서트 투어, 투애니원(2NE1) 씨엘(CL)의 미국 진출 등 연말까지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러한 활발한 모습에 비해 현재 주가가 낮게 평가돼 있는 만큼 투자할 만한 매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제시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년 2월부터 진행되는 아이콘의 일본 콘서트가 기존 9회에서 추가돼 14회로 늘어났다”며 “예상 관객수도 9만명에서 5만명이 더해질 전망이어서 총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일본에서 정식 무대를 갖지 않은 아이콘이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수익 창출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