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운정신도시 내 복합시설용지 3필지(F1블록)를 일괄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복합시설용지는 경의선 운정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3필지 총면적은 10만2,189.5㎡, 공급예정가격은 4,540억원으로 3.3㎡당 1,470만원 수준이다.
이 용지는 중심상업용지로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평균 600%에 블록별 최고 800% 이하이며 층고 제한은 없다. 현재 토지 사용이 가능하며 주거부분은 전체 건축 연면적의 70% 미만에서 건축이 가능하다.
오는 12월9일 1순위, 10일 2순위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 신청 가능하고 계약 체결은 12월1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준공된 운정지구는 운정1·2지구의 통칭으로 현재 개발 중인 운정3지구 및 기존의 교하지구와 합쳐 562만평의 운정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시 25만명 인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최대 거점 도시가 되는데 이는 일산의 1.2배에 달하고 분당과 맞먹는 규모다. (031)95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