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코레일 사장과 여인홍(〃 세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찬들마루 판매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믿고 살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이 용산역에 들어선다.
코레일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 ‘농식품 찬들마루’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손잡고 용산역에 열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찬들마루’는 면적 44㎡의 규모로 용산역 맞이방에 위치하고 있고 농산가공품, 다류, 음료, 장류, 쌀 가공식품, 주류 등 전국 63개 업체의 360개 품목을 판매한다.
코레일은 ‘찬들마루’ 매장 입점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의 ‘상품선정위원회’를 운영한다.
또한 지자체의 대표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코너를 별도 마련했다. 이달 전라남도 특산품을 시작으로 매월 광역지자체별로 순환해 운영된다.
‘찬들마루’의 영업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에서 직영한다.
한편 코레일은 2013년부터 서울역 등 주요 역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매장인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찬들마루’ 가 명품마루와 함께 농?상공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찬들마루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게 알리는 용산역의 또 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코레일은 ‘명품마루’와 ‘찬들마루’ 등 공익적 매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