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의 야심작이죠,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수를 건다는 계획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하단인터뷰] 조준호 /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
“차별된 디자인, 독창적인 UX를 활용한 전에 없던 사용자경험, 강력한 내구성에 더하여 강력한 영상기능에 하이엔드 사운드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고객 경험으로 프리미엄 스마트 폰에 대한 기준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V10이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베일을 벗었습니다.
오늘 LG전자는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폰 전면에 장착된 듀얼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입니다.
LG전자는 광각 120도, 일반각 80도 등 두개의 500만화소 듀얼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전면에 장착했습니다. 120도의 광각 셀피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단체 셀피도 셀카봉 없이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5.7인치 메인스크린의 오른쪽 위쪽에는 작은 직사각형의 ‘세컨드 스크린’을 넣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한 장이지만 메인디스플레이와 보조 디스플레이가 독립적이어서 두 화면에서 별도의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습니다.
옆면 프레임은 명품시계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뒷면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실리콘 소재의 듀라스킨입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시그니쳐인 뒷면 키와 분리형 배터리는 이번 프리미엄 폰에도 그대로 넣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과 함께 첫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인 ‘LG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도 공개했습니다.
V10은 오는 8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럭스화이트, 오션블루, 모던 베이지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됩니다. 출고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진 80만원대 밑인 79만9,700원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촬영 신귀복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