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 당일 경찰관 7,954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 5,134명을 전국 1,212개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험생을 태운 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등을 112 순찰차와 사이드카에 태워 긴급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간은 확성기를 틀고 영업하는 상업 차량이나 대형 화물트럭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시험장에서 먼 도로로 우회시킨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앞에서 내려 걸어서 시험장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서울시는 수능일 출근시간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7~9시에서 오전6~10시로 확대하고 이 시간 지하철 운행을 평소 대비 28회 늘린다. 시내·마을버스도 오전6시~8시10분 사이에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며 오전4시부터 낮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약 1만3,000대가 추가 운행하도록 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경찰은 수능 당일 경찰관 7,954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 5,134명을 전국 1,212개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험생을 태운 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등을 112 순찰차와 사이드카에 태워 긴급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간은 확성기를 틀고 영업하는 상업 차량이나 대형 화물트럭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시험장에서 먼 도로로 우회시킨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앞에서 내려 걸어서 시험장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서울시는 수능일 출근시간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7~9시에서 오전6~10시로 확대하고 이 시간 지하철 운행을 평소 대비 28회 늘린다. 시내·마을버스도 오전6시~8시10분 사이에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며 오전4시부터 낮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약 1만3,000대가 추가 운행하도록 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