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순하리 유자, 복숭아, 그린에 이어 ‘순하리 처음처럼 사과(사진)’을 1일 출시했다. 사과 과즙이 첨가된 칵테일 소주로 순하리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으로, 지난 8월 라임 과즙을 넣은 순하리 그린을 선보인 이후 3개월 만에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하리 사과의 알코올 도수는 기존 순하리 제품보다 2도 낮은 12도다. 사용된 사과과즙은 100% 경북 사과로, 전량을 경북능급조합을 통해 구입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살리기 위해 도수를 낮추고 새콤달콤한 사과 과즙을 더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안정세에 접어든 과일 소주 시장에서 선두 주자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