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코레일·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철도 신장비와 관련 기술 개발, 상용화를 통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한국형 이단적재 화차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개발 중인 새 화차는 컨테이너를 이단으로 쌓아 한번에 수송 가능한 화물 양을 대폭 늘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송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이 밖에도 철도·화물자동차 교차운송이 가능한 대단위 복합물류터미널을 군포 등 전국 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신장비 개발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운송수단인 철도 경쟁력 강화와 철도 물류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