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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 밀리며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2포인트(0.18%) 하락한 2,026.6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2,020선 중반에서 치열한 힘겨루기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96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기관 역시 46억원을 매도하고 잇다. 개인이 221억원을 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6%)과 보험(0.62%), 운송장비(0.16%)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1.00%), 은행(-0.90%), 증권(-0.56%)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 삼성전자가 0.55% 떨어진 가운데 아모레퍼시픽(-1.21%), NAVER(-1.36%), SK하이닉스(-0.97%)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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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19%) 오른 683.04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 셀트리온이 2.44%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코미팜(2.15%), 이오테크닉스(2.22%), 웹젠(2.3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카오(-2.00%), 메디톡스(-1.15%), 로엔(-1.45%)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95전 오른 1,132원 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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