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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된 휘닉스파크 "평생 스키시즌권 쏩니다"

개장 20주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마련

<관광1면> 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전경. /사진제공=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에 있는 스키리조트 보광 휘닉스파크가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평생시즌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겨울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휘닉스파크는 최근 서울의 광화문 인근에서 간담회를 갖고 개장 20주년을 맞는 각오를 선보였다. 지난 1995년 12월6일에 처음 문을 연 휘닉스파크는 올해 스무살 청년으로서의 패기와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이점을 활용한 흥행몰이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장 주효한 이벤트로는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 평생 스키시즌권'을 증정한다. 올 스키시즌권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생시즌권, 2016/2017 시즌권, 휘닉스파크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1995년생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동갑내기 친구들아 모여라!'를 통해 리프트와 렌털 장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부터 대구·부산·구미·창원·마산·대전·청주·충주·천안·아산·세종·아산 등 지방 13개 도시 무료 셔틀 노선을 확대해 지방 거주 시즌권 구매자들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한 스키·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한 무료 강습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초보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장비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입문자 강습을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스키 외의 활동인 '애프터 스키'로서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 캐니언'이 겨울에도 온수로 운영된다. 9,900㎡의 실내존과 설원을 즐기는 야외온천탕이 추천할 만하다. 폭 3m, 길이 125m에 실내외를 흐르는 야외 유수풀도 색다른 재미다.

휘닉스파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모글, 에어리얼, 스키·보드 크로스 등 총 10종목, 2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프리스타일 시합이 펼쳐진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올 시즌 휘닉스파크는 11월 셋째주에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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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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