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연말을 맞아 본점 야외광장에 ‘빛, 즐거움, 사랑’을 주제로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LED 빛 축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본점 야외 광장의 조경수 60여 그루에 약 38만 개의 LED 조명등과 2016년을 의미하는 ‘LED 장미 2016개’를 설치하고 본점 로비에는 8M 높이의 조명 트리를 세워 부산은행 본점과 인근 국제금융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또 고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본점 야외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베스트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도 개최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빛 축제’를 내년 1월17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점등해 운영할 예정으로 화려한 LED 조명은 아름다운 모양의 조경수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베스트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만 부산은행 총무부장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빛과 즐거움, 사랑을 테마로 운영될 부산은행의 빛 축제는 내년 지역경제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기존 부산은행 1층의 시민친화 공간인 아트 갤러리, 금융역사관등과 함께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 본점에는 현재 운영중인 ‘LED 빛 축제’ 외에도 1층 공개공지에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및 친수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본점 1층에는 시민들이 더욱 많은 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가질 수 있게 ‘BNK아트갤러리’를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을 운영, 대한민국 화폐와 금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자체 금융경제 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과 시민들의 관람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밖에 부·울·경 지역의 대표기업들을 소개하는 ‘기업홍보관’도 함께 운영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