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 접수

11월 6일까지… 최대 2억 1.5% 융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의 사업참여자 신청접수를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LH 홈페이지와 전국 지역본부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집주인이 기존 주택을 대학생 및 독거노인을 위한 1인 주거형 다가구 주택으로 리모델링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최대 2억원을 1.5%의 저리로 융자해 주고 LH에서 임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 주택 또는 나대지인 토지로 올해는 전국에서 80가구를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집주인은 다가구 임대주택 완공 후 8~20년 중 자신이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 LH와 임대위탁계약을 맺고 시세의 80% 수준(저소득층은 50%)으로 대학생 및 독거노인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LH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예비사업자를 선정하며 기금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이 융자 적격성을 판단한 후 LH가 연말까지 최종사업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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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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