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0일 동일본건설업보증(주)와 ‘제28회 한·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동일본건설업보증은 공공공사의 전불금(선급금) 보증, 계약보증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건설보증 회사이다. 이번 회의에는 오호리 타카히코 상무이사가 협력회의 단장자격으로 참석하였다.
한·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는 한·일 건설보증기관간 협력 촉진 및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양국의 건설금융 및 보증제도에 관한 조사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1988년 이후 매년 양기관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배길원 건설공제조합 기획상무는 환영사에서 “일본의 대표적 건설보증기관인 동일본건설업보증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근 양국의 건설경기가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양국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건설보증기관의 역할에 대하여 폭 넓은 정보교환과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호리 타카히코 동일본건설업보증 상무이사도 “한국 최고의 건설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설산업 및 건설금융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건설보증 시장, 더 나아가서는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회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