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며, 6분기 만에 1%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출이 부진해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서울경제가 3분기 성장률을 통해 본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했습니다. 또 결혼식 관련 비용은 최소화 하지만 자신이 갖고 싶은 제품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키(Key)웨딩 족이 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이외에 ‘분양권 폭탄 돌리기 수도권으로 확산’, ‘ECB 추가 부양 카드 만지작’ ‘펜트하우스에 살어리랏다’가 오늘의 서울경제 주요 뉴스 입니다. 저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다음주 일주일 동안 휴가를 떠납니다. 휴가 기간 ‘서경 모닝 pick’을 전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휴가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기꺼이 원하는 마음으로, 즉시 받을 만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겉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평생감사카드
#6분기 만에 1%대 성장, 경제 깔딱고개 넘었다 (▶기사보기 클릭)
지난 3·4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있기 직전인 지난해 1·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1%대 성장세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소비가 정상궤도에 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메르스에 의한 기저효과일 뿐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가 3분기 경제 성장률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해 봤습니다.
#작은 결혼식 속 작은사치 키 웨딩족 늘어난다 (▶기사보기 클릭)
결혼식 관련 비용은 최소화하지만 자신이 갖고 싶은 제품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키(key)웨딩족’이 늘고 있습니다. 고가의 홈시어터나 런닝 머신 등 생활 용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신혼생활의 ‘키포인트’로 삼는 것입니다. 키웨딩족들이 늘어나자 관련 업계에서는 신혼 부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키웨딩족 등장에 따른 업계의 경쟁 상황 변화를 서울경제가 전달합니다.
#분양권 폭탄 돌리기 수도권으로 확산 (▶기사보기 클릭)
올 들어 분양권 거래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도 신규 분양(일반 물량 기준) 아파트 10가구 중 4가구 가량이 손바뀜이 이뤄졌을 정도입니다. 경제는 어려운데 부동산 시장만 뜨거우니 분명 정상이 아닙니다. 결국 누군가는 분양권 폭탄 돌리기의 피해를 보게 됩니다.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세무조사 등의 정부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돈 더 풀고 금리 더 내리고, ECB 추가 부양카드 만지작 (▶기사보기 클릭)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12월에 현행 통화완화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ECB의 추가 부양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양적완화(QE) 규모 확대와 기간 연장은 물론 현재 마이너스 수준인 예금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습니다. ECB와는 반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준과 ECB의 정책이 발표되는 12월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펜트하우스에 살어리랏다 (▶기사보기 클릭)
‘상위 1% 슈퍼리치를 위한 주택’으로 불리는 펜트하우스가 국내 주거시장에서 소리 소문 없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분양시장 열기를 타고 펜트하우스가 인기를 끌면서 건설사들이 초대형 주택은 물론 이른바 보급형 펜트하우스도 잇따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주택시장에도 외국에서 보편화 된 ‘상위 1%의 그들 만의 주택 문화’가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열풍을 서울경제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