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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가 일제히 수능 마케팅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19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이에 한해 게스, 버커루, 디키즈 외 40여개의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10∼20% 할인한다. 나이키, 카파, 지이크, 티아이포맨 등도 10∼20% 싸게 판다.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과 연계한 문화강좌도 마련했다. 25일 서울대 대강당에서 무한도전 김태호PD와 황재근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11~19일 '유플렉스와 함께하는 쇼핑 이벤트'를 연다. 유플렉스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영패션 전문관이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이를 대상으로 브랜드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13~15일 100억원 규모의 영캐주얼 대형 할인전인 '영캐주얼 아우터 박람회'를 연다. 플라스틱아일랜드, 쥬크, 보브, 톰보이, 커밍스텝 등 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